2011년 1월 11일 화요일

2011년 1월 분양계획 5년래 최저치

[GRAPH & CHART]로 보는 부동산



최근 5년래 최저치 예상
새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건설사들은 연초 분양을 서두르기보단 분양시장의 분위기나 타업체의 분양성적을 보고 분양시기를 조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2011년 1월 신규아파트 분양물량이 크게 줄었다.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1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은 전국 5곳, 3423가구다. 이는 최근 5년간 1월 평균 분양물량(1만4543가구)의 25%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특히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분양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2010년 1월 분양실적 물량에는 20%도 미치지 못하는 공급계획이다.

2011년 1월 분양예정 물량의 급격한 감소는 침체된 민간분양시장에 건설사들이 쉽사리 분양을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곤 있다지만 분양시장의 회복 정도를 보고 분양에 나서겠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연초 강남권 보금자리리 본청약이나 설연휴 등 미분양을 우려할만한 변수도 있어 건설사들은 연초 분양에 신중한 모습이다.

최근들어 바닥전망과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기존 주택가격이 상승전환되고 있다. 기존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점차 분양시장이 온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2011년 분양시장은 올해보다는 활기를 띌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중소형면적 아파트나 유망입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분양시장 회복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2010년 12월21일 조사기준/ 분양계획물량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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