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접수가 내년 1월 17일부터 시작된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했던 가격보다 6~13%가량 낮아져 보금자리주택의 최대 장점인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
본청약 물량은 전체 1994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확정된 1336가구를 제외한 강남 273가구, 서초 385가구다. 이후 본청약과정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미신청이 추가로 발생할 시 물량은 조정 될 수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강남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이다. 이는 사전예약 때 추정분양가 1030만∼1150만원과 비교하면 6~13%가량 낮은 수준이다. 확정된 본청약 분양가격은 사전예약 공급당시보다도 낮아 강남 보금자리주택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높아진 가격경쟁률만큼 당첨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률 및 당첨커트라인은 사전예약 결과보다 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84㎡형은 위례신도시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 위례신도시 전용84㎡형은 지난 5월 사전예약 당시 당첨커트라인이 1990만원(서울기준)이었다.
청약신청은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이 진행되고 이어 20~26일까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27일부터 31까지 진행된다.
강남 본청약가격이 사전예약 추정가보다 저렴해지면서 강남 2차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등 인기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본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도 민간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입지가 우수한 주요 공공분양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금자리 대기수요 증가는 기존주택시장의 전세물건 수급난,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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