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거래 및 청약할 때, 재건축-재개발 사업시 특정 브랜드 원해 "70%안팎"
■ 신규분양 브랜드 민감도 높고, 재건축 재개발 수주 경쟁 심화 전망
■ 인기지역, 소형주택 공급했던 도심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 TV광고 통한 브랜드 인지율 높아, 브랜드 TV광고 중요해진다
* 이하 기사 중의 브랜드 나열은 모두 가나다순 입니다
부동산114가 지난 2010년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46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및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중 7명이 특정 아파트 브랜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신규분양단지에 청약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브랜드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 거주자를 중심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재개발 추진 시에도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70%대로 높게 나타났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수주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응답자의 90.4%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 고 응답해 여전히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가격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브랜드를 인지하는 경로로는 TV광고를 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TV광고가 호평을 받은 주요 브랜드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연령대 별로는 젊은 층의 경우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브랜드를 접한다는 응답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의 경우에는 모바일이나 웹 광고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은 10대 브랜드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래미안 ◇센트레빌 ◇아이파크 ◇위브 ◇자이 ◇캐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the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도심, 강남권 인기지역이나 소형주택 공급이 많았던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두드러졌고 지역별 순위는 조금씩 달라 지역별 선호도 차이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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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파트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
조사기간 : 2010년 12월 13일~12월 26일 (14일간)
조사방법 :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조사대상 : 부동산114 개인회원(수도권-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할당 적용)
대상브랜드 : 총 60개 도급순위별 아파트 브랜드 보유 건설업체 중 부도업체 및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 제외한 41개 건설업체 대상
표본수 : 1,460명(수도권 973명, 지방 487명)
연령대 : 20대 8.7%, 30대 44.5%, 40대 29.5%, 50대 이상 17.3%
표본오차 : ±2.56%포인트 (95%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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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는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가 전년도에 이어 전국 기준 Top3를 지켰다.
전년대비 인지도가 증가한 주요 브랜드는 "래미안", "e편한세상", "아이파크", "센트레빌", "위브" 등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증가폭이 컸던 브랜드는 주로 지방권보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많았고 2010년 한 해 동안 관심을 끈 소형주택을 도심권 공급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10년 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단지가 많았던 e편한세상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오피스텔을 공급했던 아이파크나 센트레빌의 증가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주요 브랜드들의 보조인지도가 대부분 상승했는데 중견건설사 사업이 줄면서 주요 우량 건설사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래미안 ◇자이 ◇e편한세상 순으로 TOP3를 형성했다. 전년도 조사에 비해 e편한세상이 3위권에 진입했는데 "광고가 마음에 들어서"를 선호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은 10대 브랜드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래미안 ◇센트레빌 ◇아이파크 ◇위브 ◇자이 ◇캐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the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영향력-
부동산 거래시 특정 브랜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여전히 7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이나 기존 아파트 구매 시(69.7%),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시(79.0%), 재개발 시(73.5%) 모두 브랜드 민감도가 높은 편이었고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브랜드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0.4%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답해 아파트 브랜드 영향력이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지방에 비해 브랜드에 대해 높은 인지도와 상기도를 가진 수도권지역 거주자가,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아파트 브랜드가 가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브랜드 인지 경로-
브랜드 인지 경로는 TV광고가 45.3%로 가장 높고 특히 대중매체를 통한 브랜드 인지가 61.7%로 과반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젊은 연령층의 수요자일 수록 인터넷, 온라인, 스마트폰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50대 이상의 높은 연령층에서는 신문이나 잡지, 브로셔 책자 등을 통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를 인지하는 데는 최신설비나 우수한 디자인(36.4%), 브랜드 명(27.2%), 이야기가 있는 광고 메세지(22.6%) 순으로 꼽았다. 젊은 연령층일 수록 이야기가 있는 광고 메세지에 반응이 높았다. 최근 기업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거나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이 관심을 끌면서 브랜드 인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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